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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부산 여행

가을 부산 여행 1일차 부산 맛집 숙소 추천 (해성막창집 영무파라드호텔 해운대명품호떡)

by 둘리와 뿡이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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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토)

서울-부산 KTX 파리크라상

 

무려 아침 6시 50분에

서울역에 도착해서 사온

파리크라상 베이글

 

 

갓 나와서 더 폭신폭신했던

서울역 파리크라상 베이글.

베이글 시리즈를 리뉴얼하고

잘 만드는 것 같다.


부산 돼지 국밥 맛집

몽실종가

 

원래 부산역에 있는 본전돼지국밥에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엄청나서 검색해서 틀었다.

토성역에 있는 몽실종가.

 

 

몽실종가 메뉴

 

섞어국밥과 순대국밥을 시켰다.

 

 

가게 내부가 넓고 국밥이라 금방 나온다.

안에 다대기가 미리 들어가있다.

고기가 맛있었고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엄청 맛집!은 아닌 것 같은데 괜찮게 먹었다.

 

 


부평깡통시장

가마솥 깡통분식

 

몽실종가에서 캐리어 끌고 걸어서

부평깡통시장 있는 곳까지 왔다.

비가 와서 그렇게 할만하진 않았다.

 

 

원래 이가네 떡볶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 날 휴무였다. ㅜㅜ

유명한 만큼 악플도 많지만

온 김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가마솥 깡통분식 메뉴

 

어쨌거나 부산 떡볶이가 맛있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깡통분식을 먹으러 왔다.

가마솥 떡볶이랑 물떡 1개를 시킴.

떡볶이 5000원에 물떡은 1개에 1000원.

 

 

물떡이란 음식은 부산에서 처음 본다.

말 그대로 가래떡을 어묵 국물에 담가둔 것.

말랑말랑한 떡 맛인데 굳이 안 먹어도 될 듯.

 

 

부산 떡볶이는 서울 떡볶이랑 다르다고 했는데

좀 더 달달한 맛이 올라오는 것 같다.

한 번 경험해본 정도로 만족.

 

 

자리가 없어서 별관에 왔는데

방치된 곳이라 위생상태도 별로고

다시 오고 싶진 않다 ㅜ.

 


부산 부평깡통시장

철판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철판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

무려 5000원.. 가격 실화냐.

미숙한 외국분이 철판에서 아이스크림 열심히 말아주신다.

젓가락으로 먹는 쌍쌍바 느낌.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맛은 있었다.

 


부산 해운대 노티드

 

해운대쪽으로 왔다.

지나가는 길에 노티드가 보여서 찍어봄.

 


해운대 오션뷰 가성비 숙소

영무 파라드 호텔

 

해운대 영무 파라드 호텔 가는길.

영무 팔라드 호텔 근처엔 파라다이스 호텔, 그랜드 조선 호텔 등

5성급 호텔이 쫙 깔려있다.

사이로 오션뷰까지 보임.

 

 

다음 날 그랜드 조선 호텔을 가니까

오션뷰는 포기했는데 오션뷰 방으로 배정되었다!

연휴라 비성수기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1610호이다.

 

 

5성급 호텔 정도는 아니지만 못지 않은 객실 상태.

해운대 영무파라드 호텔은 두 번째 방문인데 

두 번 다 만족스러웠다.

 

 

화장실은 깔끔하게 있을 것 다 있다.

깨끗하게 유지되어서 좋다.

 

 

영무 파라드호텔에는 스타일러가 있다!

저녁으로 해성막창 먹고 스타일러 돌려주니 옷이 뽀송뽀송해짐.

스타일러 있는건 정말 큰 장점이다.

스타일러 때문에 올 만.

해운대 영무 파라드 호텔 객실 안내문

 

여기 반려동물과 함께 오는 호텔 되어서 좀 복잡해지긴 했다.

 

 

해운대 영무파라드 호텔 오션뷰.

해운대의 시원한 바다가 잘 보인다.

옆엔 시그니엘 인피니티풀이 보인다.

 

 

영무 파라드 호텔 앞 해운대 바다.

호텔 앞에 바다가 있어서 좋다.

 


해운대 시노베

브라운치즈 와플

 

뿡이가 와플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시노베 와플.

일반적인 와플을 먹고 싶었는데 못 찾아서

브라운치즈 와플 파는 곳으로 왔다.

하나에 4500원인데 브라운치즈를 반 뿌려준다.

짭조름하고 특이한데 그냥 와플이 더 맛있다.

 


해운대 해성막창집 엘시티점

 

해운대 맛집으로 유명한 해성막창집.

전에 왔을 때도 가보고 싶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가지 못했다.

이번에는 영무파라드호텔에서 빈둥대다가 5시 맞춰서 나갔다.

살짝 웨이팅을 하긴 했지만 30분 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링 앱으로 대기도 받는데 방문하긴 해야한다.

 

해성막창집 메뉴

 

소막창, 대창은 각 12000원, 곱창전골은 11000원.

고기는 3인 이상, 전골은 2인 이상만 가능하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서 다 먹어도 괜찮은 가격이다.

 

소막창 2인분, 대창 1인분

 

대창은 느끼할 것 같아서 막창 2인분과 대창 1인분을 시켰다.

대창이 느끼해서 좋은 선택이었다.

막창이 쫄깃쫄깃해서 맛있었다.

3인분이지만 둘이 먹어도 전혀 많지 않은 양.

 

해성막창 곱창전골

 

온 김에 곱창전골 2인분도 먹었다.

얼큰한 곱창전골을 상상했는데 짜글이 같은 대창전골이었다.

즉, 느끼함을 없앨 수 없다는 뜻.

식사로는 좋을 것 같다.

 

 

밥 다 먹고 해운대 바다를 걷는데 싱어송라이터분이 노래를 부르고 계셨다.

낭만적인 해운대 바다.

 


해운대 명품호떡

 

밥 먹고 할 일이 없어서 해운대 전통시장에 가봤다.

상국이네는 해운대 3대 떡볶이인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도저히 떡볶이 살 수 없을 듯 ㅋㅋ

 

 

줄이 엄청 긴 호떡집도 있었는데 해운대 명품호떡이다.

궁금해서 우리도 줄 서서 사봤다.

돈을 많이 버셨는지 발렌시아가 모자인가를 쓰고 계셨다.

꿀호떡(2000원), 씨앗호떡(2500원), 치즈꿀호떡(2500원)을 샀다.

치즈 들어간 호떡은 밤에만 판다.

씨앗호떡은 부산 왔으니까 사본건데 제일 별로였다.

치즈꿀호떡이 제일 맛있었다.

아끼고 다음날까지 먹으려고 했는데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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