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4-17 (금-월)
후쿠오카 라멘 맛집 "멘야 타이슨"
후쿠오카 아저씨 유튜브를 보고 후쿠오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찾아간 "멘야 타이슨"
하카타 라멘을 맛보러 "이치란 라멘"에 많이들 가는데요.
이치란 라멘은 이제 전국체인이 되어서 도쿄나 다른 도시에서도 먹을 수 있고
맛있지만 이미 먹어보기도 했기 때문에 새롭고 평이 매우매우 좋은 "멘야 타이슨"에 가봤어요.
유후인에서 후쿠오카까지 긴 시간 오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멘야 타이슨 직원분들은 영어가 잘 통하지 않고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아서 주문에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번역기를 돌려가며 돈코츠라멘 2개랑 차슈동을 시켰어요.
차슈동이 맛있다고 꼭 시키라고 했거든요!!
라멘을 시키면 세트로 들어가서 차슈동이 250엔입니다. (정가 400엔)
거기에 병맥주도 시켰습니다. (600엔)
시원한 맥주와 차슈동, 라멘 2개가 나왔습니다.
하나는 특으로 하나는 매운맛으로 시켰던 것 같아요.
라멘을 시킬 때 면의 딱딱한 정도를 선택해야하는데 저희는 약간 딱딱한 면으로 시켰습니다.
보시다시피 라멘 안에도 큼지막한 차슈가 2개나 들어있는데, 엄청 커서 고기만으로도 양이 꽤 됩니다.
거기다 차슈동까지 시켰으니 배는 넉넉하게 채웠습니다.
특히 일본 맥주는 정말 맛있는데 긴 버스 여행을 마치고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키니 정말 살 것 같았어요.
특제 라멘은 파도 달걀도 차슈도 듬뿍 주셔서 풍족했습니다.
기본 라멘도 차슈는 충분히 많아서 기본으로 시켜도 꽤 양이 많아요.
저는 온천달걀을 좋아해서 시켰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일본 간이 한국인이 먹기에 좀 짠 감이 있는데 멘야타이슨 라멘은 간도 적절해서 먹기 좋았어요.
맥주랑 꼭 같이 드시길!
총 3000엔 나왔습니다.
새로운 하카타 라멘 맛집을 찾고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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