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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일기

3월 넷째주 일기(마곡 포케올데이, 신도림 신미양꼬치, 신도림 광명수산, 노량진 일성수산 모듬회, 그릭요거트, 닭가슴살 오일 파스타, 문래 엉클피자)

by 둘리와 뿡이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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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화)

마곡 포케올데이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9-15 힐스테이트에코마곡상가 2층 205호

영업시간: 10시-20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6시

전화번호: 0507-1393-3801

가격대: 포케 10900원~

마곡 포케올데이

마곡에는 포케집이 2개 있는데, 포케올데이와 슬로우 캘리다.

개인적으로 포케올데이가 더 선택권이 많아서 포케올데이를 선호한다.

뿡이랑 건강한 점심 먹으러 포케 올데이 가봤는데 뿡이의 약속 통보 방식에 삐쳐버려서

다툼이 있었던 점심시간.

그 동안 너무 순조로운 연애 생활이었는데, 이 날 살짝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갈등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서로에 대해 더 알 수 있었던 시간이다.


저녁메뉴) 신도림 신미양꼬치

주소: 서울 구로구 새말로16길 21

영업시간: 13시-24시

전화번호: 010-7551-3005

가격대: 양꼬치 12000원~

신도림역 2번출구 앞 먹자골목에 있는 신미 양꼬치.

저녁에 종종 산책하러 이 근방을 돌곤 했는데, 이 곳에 사람이 많아서 기억해뒀다가 양꼬치 먹고 싶은 날 나왔다.

양꼬치 계속 먹고 싶다고 했는데 저녁때 눈물콧물 다 빼고 나서도

양꼬치 먹으러 가자고 3번은 말해줘야지 한 번만 말해서 결국 큰 마음 먹고 양꼬치 먹으러 가자고 했다..

밤 9시 정도였던 늦은 시간이어서 양꼬치만 간단히 시켰다. 아니, 온면도.

양꼬치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양꼬치 자체도 있지만, 온면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촌 경성양꼬치에서 먹었던 온면만큼 맛있는 온면을 먹어본 적이 없다.ㅠㅠ

여하튼 양꼬치는 통통하고 신선해보였다.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중국향이 많이 나서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 여기서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온면은 예상한 비주얼은 아니었고, 이 역시 뭔가 중국의 느낌이 많이 났다.

먹다보니 적응해서 맛있게 먹고 오긴 했는데..

신미양꼬치, 전반적으로 중국향이 강해서 다시는 오진 못하겠다..ㅠㅠㅠㅠ


3월 23일 (목)

신도림 광명수산

주소: 서울 구로구 공원로6다길 8 1층

영업시간: 14시-1시 30분

전화번호: 02-6348-0260

홈페이지: http://mobileon.kr/gwangmyungtechno

신도림 광명수산

런닝 4.22 km (7'15'', 시간 30:39) 뛰고 저녁으로 회를 먹기로 했다.

신선회수산 가려고 했는데 문 닫아서 바로 옆에 신도림 광명수산에 갔다.

구로직영점이랑 테크노마트점이 있는데 테크노마트점이 조금 더 평이 좋은 것 같아서 여기로 왔다.

신선회수산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밑반찬부터 조금 다르다.

일단 기본찬으로 주시는 전이 너무너무 맛있었음...

광명수산 광어+우럭 세트 30000원

광어+우럭 세트 30000원짜리 시켰다.

후기에 회가 노랗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우리 회도 노랗게 나왔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회가 왜 노란건지 알 수가 없음...

회도 조금 얇은 편이고 이 노란 회가 여간 찝찝한게 아니었다.

광명수산 오징어 튀김 12000원

오징어 튀김 12000원도 시켰다.

오징어튀김이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시켜본건데, 그냥 오징어 튀김이었다.

사실 다 못 먹을 뻔 했는데 어찌저찌 먹었다.

굉장히 사람이 많고 가성비 좋고 맛있는 곳이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신선회수산이 더 좋았다.

하지만 신선회수산과는 분명 다른 느낌의 매력이 있어서 광명수산을 더 좋아할 분들도 많을 것 같다.


3월 24일 (금)

노량진 일성수산 모듬회

주소: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신건물 1층 남1문 옆 활어8번

영업시간: 9시-23시 50분 (토, 일 23시)

전화번호: 010-5446-9856

일본에서 사온 쿠보타 만쥬와 큰 맘 먹고 산 일성수산 모듬회.

집 앞에 푸드트럭와서 미니 닭강정까지 시켰는데 딱 좋았다.

일성수산 고퀄리티 프리미엄 모듬회

대광어, 대참돔, 대농어, 연어, 참다랑어 뱃살, 다시마숙성 참돔, 제철어종으로 이뤄진 고퀄리티 프리미엄 모듬회.

정말 맛있는 숙성회의 그 맛이다.

회는 도톰해서 씹는 맛이 찰지고 숙성도 알맞게 되어서 감칠맛이 도드라지는 맛.

이 날 축구 해서 스페셜하게 시켜 먹었는데, 아주 꿀맛이었다.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기는 했는데, 쿠보타 만쥬가 워낙 맛있다보니 어느정도 잘 들어간 듯.

쿠보타 만쥬는 일본가서 꼭 사와야하는 사케 중 하나.

한국과 일본의 가격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일본에 갈 일이 있으면 꼭 사오시길!!


3월 25일 (토)

아침메뉴) 그릭요거트와 사과, 양배추

아침에 간단하게 사과와 그릭요거트, 양배추를 먹었다.

사과의 건강한 단맛이 그릭요거트에 조금 남아있는 신 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준다.

사과는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 아침으로 딱이다.


3월 25일 (토)

베이킹) 통밀 초코빵

https://youtu.be/XFHJbAcFc2M

식탁일기님 레시피 보고 따라 만들어봄.

실패한 통밀 초코빵.

발효가 잘 안 돼서 부풀지 않았다 ㅜㅜ

어찌저찌 샌드위치 같은거 해 먹긴 했음.

아직도 냉동실에 하나 남아있긴 한데 도저히 먹고 싶지가 않다 ㅎㅎ..


3월 26일 (일)

점심메뉴) 닭가슴살 오일 파스타 (통밀 파스타)

 

닭가슴살로 오일파스타를 해 먹어 본 적은 없었는데, 뿡이가 오일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하여

한 번 만들어 봤다.

완성된 닭가슴살 통밀 오일 파스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마늘향을 더 진득하게 뽑고 싶은데 잘 안 된다. ㅠㅠ 꿀팁이 있을까요?

닭가슴살로 오일 파스타를 해 먹어도 꽤 괜찮다는 걸 깨달은 날이에요.

 


디저트) 그릭요거트와 딸기

그릭요거트와 딸기의 조합은 말해뭐해.

딸기는 어디에 얹든 예쁘게 만들어주는데 달달한 맛도 일품이다.

봄에 꼭 먹어줘야하는 과일.


3월 26일 (일)

문래 엉클피자 배달

문래 엉클피자

갑자기 피자가 땡겨서 문래동에 있는 엉클피자를 배달시켜먹었다.

평이 좋아서 시켜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풍부한 진한 맛.

치즈피자와 포테이토 베이컨 선택하여 하프&하프 피자를 시킴. (21900원)

확실히 치즈피자보다는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가 훨씬 맛있었다.

재주문 의사 있는 피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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