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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일기

4월 첫째주 일기 (신도림 더족발, 신도림 신선회수산, 마켓컬리 갈릭버터새우바게트, 영등포 도림186, 문래 러스트베이커리, 영등포 최우영수산, 스테이크와 알리오올리오)

by 둘리와 뿡이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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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토)

신도림 더족발 본점 (배달의 민족)

 

과천 서울대공원에 벚꽃 구경하고 와서 배달 시켜 먹은 더족발 본점.

벚꽃 구경이 꽤 힘들어서 2시에 집에 와서 lck 보면서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4만원!!


 

4월 4일 (화)

신도림 신선회수산

주소: 서울 구로구 공원로6다길 14

전화번호: 02-867-0408

 

신도림 신선회수산 메뉴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는 신선회수산.

신도림에선 제일 맛있는 횟집인 것 같다.

 

 

켈리가 새로 나와서 시켜봤다.

한 병 들여왔다고 했는데 우리가 그 한 병을 가져옴!

맛은 그럭저럭.. 깔끔한 맥주맛.

 

 

기본 반찬으로 연어샐러드, 미역국, 상추가 나온 후 계란찜, 콘치즈, 새우찜, 광어스시, 생선구이가 나온다.

벌써 풍족한 상차림.

 

 

여기 오면 항상 광어+우럭+매운탕 세트를 시키는데 둘이서 먹기에 제일 적당한 세트다.

생선도 도톰하고 신선해서 쫄깃쫄깃하게 씹는 맛이 있다.

양도 많음!

 

 

심지어 튀김도 나오고 ! 매운탕까지 먹으면 4만원에 횟집에서 저녁을 해결할 수 있다.

가성비 좋으면서 맛있으니 적극 추천!!

 


4월 7일 (금)

갈릭버터새우 & 바게트

 

마켓컬리에서 사본 갈릭버터새우&바게트.

감바스에 바게뜨가 들어간 세트다.

감바스는 뒷처리가 항상 고생스러운데 밀키트로 시도해봤다! (뒷처리는 비슷하게 힘들었음)

새우살과 다진마늘 큐브 2개, 마늘 소스, 바게뜨 빵이 들어있다.

 

 

1/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 스푼 두른 뒤 다니 마늘을 넣고 태우듯이 볶는다.

 

 

2/ 새우를 넣고 살짝 볶은 뒤 소스를 넣고 3분간 볶아 마무리.

 

 

3/ 저는 여기에 통밀파스타면까지 넣었습니다. 안 넣었으면 배고플뻔!

 

 

같이 들어있던 바게뜨는 오븐에 180도 5분 구워줬다.

예쁘게 담아 완성!!!

 

 

나름 소스까지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은 오일 파스타가 되었다.

근데 이 돈 주고 이거 사먹기는 좀 아깝다.

감바스는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긴 하니까..ㅠㅠ

 

 

근데 바게뜨가 미치게 맛있는 밀키트;;

갓 구워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지는 않지만 바삭함이 감바스랑 잘 어울렸다.

진짜 바게뜨 때문에 이거 한 번 더 사야하나 고민할 정도.

근데 손은 잘 안 가서 재구매는 안 할 것 같다. 치우기가 매우 곤란 ㅜㅜ

 


4월 8일 (토)

신도림 맛집 도림 186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영로 44

영업시간: 11시 30분-21시

브레이크 타임: 14시 40분-17시 30분

휴무일: 화요일

전화번호: 02-833-2183

대표메뉴: 짬뽕 9000원, 바사삭 탕수육 20000원

 

 

맛있다고 명성이 자자해서 산책 나온김에 들어온 도림186.

우리는 운 좋게 조금 대기하고 거의 바로 들어갔지만 항상 줄을 엄청 서 있는 곳이다.

가게가 일단 작기도하고 배달도 엄청 들어온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바사삭 탕수육과 짬뽕을 시켜봄.

바사삭 탕수육은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달리 목화솜 같은 느낌이어서 확실히 차별화된 맛이다.

짬뽕도 딱 내가 좋아하는 야채, 해산물만 있어서 넘 좋았음 ㅎㅎ

국물도 적당히 매콤얼큰한 맛있는 짬뽕이었다.

 


 

문래 러스트 베이커리

주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9길 15 러스트베이커리

영업시간: 11시-22시

전화번호: 070-8805-0815

 

 

도림 186을 먹고 근처 핫플로 뜨길래 문래 러스트 베이커리까지 걸어갔다.

오랜만에 문래감성~

입구부터 러스틱!

 

 

인테리어를 정말 잘 해놓으셨다.

언제 또 올지 모르니 빵을 4개 샀다.

 

 

러스트 베이커리 대표 메뉴인 퀸 아망과 베이글.

먹어보고 싶었던 스콘과 카야잼 아몬드 크로아상.

빵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카야잼 크로아상은 카야잼이 너무너무 달고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4월 8일 (토)

영등포 최우영 수산

 

1-2인 가구에 영등포에서 최고의 배달 횟집은 최우영 수산이 아닐까..

추천사시미 소자: 연어, 광어, 도미, 참치로 구성되어 있어 맛있는 부위만 적당량 먹을 수 있다.

대자도 시켜봤는데 둘이 먹기엔 많았다.

아이스팩 버리기 힘든 점이랑 소스통이 따기 힘든게 단점이긴 하지만

쓰레기가 굉장히 안 나오는 편이라 깔끔하게 먹기 좋음!!

가격도 24000원이니 둘이서 먹으면 이만한 가성비가 없다. 심지어 맛도 좋다!

 


4월 9일 (일)

아침메뉴: 베이글, 토스트, 계란후라이, 사과

 

전날 러스트 베이커리에서 사온 에브리씽? 베이글과 식빵을 굽고 계란후라이랑 함께 먹었다.

베이글은 구울 때 저 깨같은게 후라이팬에 우수수 떨어져서 ㅋㅋ 그냥 먹거나 오븐 같은데에 굽는게 나은듯..

토스트와 계란후라이는 환상의 짝꿍. 여기에 사과까지 상큼함을 완성!!

 


저녁메뉴: 알리오올리오와 스테이크

 

낮에 고양이 레나 미용하고 조금 이른 저녁으로 (4시 45분) lck 보면서 파스타와 스테이크!

 

 

친구 결혼식 갔다가 받은 답례품 와인까지 맛있게 곁들여 먹었다.

와인은 다 먹지는 못했지만 스테이크, 파스타랑 아주 잘 어울림.

 

 

뿡이가 스테이크 굽는 데에 재능이 있었다.

지금 봐도 먹고 싶네..

팽이버섯과 마늘까지 너무 완벽한 곁들임.

 

 

알리오올리오는 통밀파스타.

이때 통밀, 현미에 집착하던 시절이다.

이제는 살찌기 위해서 흰쌀밥과 일반 파스타를 먹고 있다.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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