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월)
일본식 카레 만들기
건강검진이라서 하루 쉰 김에 뿡이랑 먹을 저녁으로
호주산 살치살을 이용한 일식 카레를 만들었다.
재료: 양파, 소고기, 카레루, 간장
1.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1개를 썰어 카라멜라이징 하고 냄비로 옮겨줍니다.
2.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3. 한 입 크기 소고기를 팬에 겉만 구워준 후 냄비에 옮겨줍니다.
한 입 크기가 아닌 것 같긴 한데..
4. 물 900 ml를 넣고 한 번 끓여줍니다. 간장으로 간을 해주세요.
5. 불을 끄고 카레루를 4개 다 넣어줍니다. 루를 다 풀어주세요.
6. 약불에 하염없이 저녁시간이 될 때까지 끓여줍니다.
오래 끓일 수록 맛있다는게 정설.
먹기 전에 버터를 조금 넣어서 녹여주면 풍미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버섯이 있어서 급하게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색도 진하게 잘 나왔고 고기도 오래 익혀서 야들야들 해졌습니다.
매운맛 추가하는 걸 깜빡했는데
페페론치노나 페퍼 후레이크 넣어주시면 더 맛있을거에요!
7월 11일 (화)
전날 카레
원래 카레는 다음날 먹는 카레가 더 맛있습니다.
고기는 당일에 다 먹었으니까
냉동 차돌박이, 닭가슴살 추가해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했어요.
계란후라이는 저는 반숙, 뿡이는 완숙을 좋아해서 맞게 노력해봄.
카레 한 번 끓이면 저녁 메뉴 고민은 한 동안 끝입니다 ㅋㅋ
7월 12일 (수)
돼지 앞다리살 볶음과 불닭볶음면
뭔가 먹기 애매할 때 종종 해먹는
돼지 앞다리살 볶음.
여기에 불닭볶음면 하나 같이 먹으면
단짠단짠을 능가하는
느끼매콤 콤보다!
불닭볶음면은 몸에 좋지 않지만
돼지고기+야채 구성의 볶음이
죄책감을 덜어준다.
7월 13일 (목)
마곡 옥소반
마곡지구 처음 생길 때부터 있었던 옥소반.
스끼야키의 최고 맛집이다.
맛 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완벽한 곳.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도
양배추가 엄청 얇아서 계속 들어간다.
스끼야키 야채는 계속 리필할 수 있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후식은 볶음밥/우동 중 선택인데
볶음밥은 새콤김치 맛이 많이 난다.
동대문 엽기떡볶이
잊을 만 할 때 쯤 한 번씩 먹어주는 엽떡.
여름이라 입맛이 없어서
엽떡을 더 자주 먹게 되는 것 같다.
7월 14일 (금)
속초할매닭강정
금요일마다 오는 속초 할매 닭강정 트럭.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 때우기 딱 좋다.
7월 16일 (일)
귀한족발 배달
귀한족발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좀 화제인 것 같아서 시켜봤다.
가격대비 괜찮은 구성+양인 것 같다.
이렇게 쿠팡이츠에서 24000원! (귀한족발 소)
맛은 쏘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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