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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일기

9월 둘째주 일기 (미미네 떡볶이, 부추 닭가슴살 볶음, 마곡 고명환의 메밀박이, 신도림 팔각도, 훈제오리 오일 파스타, 호남식 납육초반, 아사히 수퍼드라이, 신도림 브런치빈, 애슐리 트리플치즈 피자, 신라면 더레드)

by 둘리와 뿡이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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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월)

미미네 떡볶이와 우동사리, 삶은 달걀

 

떡볶이 밀키트를 많이 먹는 우리 커플의 최애 떡볶이 밀키트는

미미네 떡볶이와 석관동 마늘 떡볶이다.

각각이 다른 매력이 있는데 미미네 국물떡볶이는 떡이 작고 쫄깃쫄깃하고

이것 저것 넣어 먹기 좋은 양념이다.

석관동 마늘 떡볶이는 마늘향이 많이 나서 좀 더 자극적인 맛이랄까.

여기에 우동사리까지 넣어 먹으면 탄수화물이 좀 과다하지만 그 맛은 배가 된다.

탄수화물 폭탄을 방지하기 위해 삶은 달걀을 준비해두면 도움이 된다.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떡볶이 (냉동), 570g,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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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화)

부추 닭가슴살 볶음

 

부추는 한 번 사면 양이 엄청 많아서

온갖 요리에 넣어 먹다 닭가슴살 볶음까지 해먹었다.

은근 어울리는 조합이었고 건강한 맛까지.

 


9월 13일 (수)

마곡맛집 고명환의 메밀박이

 

마곡에 고명환 아저씨가 새로 연 메밀국수 맛집.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뿡이랑 가봤다.

오픈 초기에는 고명환 아저씨가 일도 많이 해서

많은 회사사람들이 고명환 아저씨를 보고 왔는데

아쉽게도 나는 못 봤다. 뿡이도 봤는데 ㅜㅜ

 

 

메뉴는 심플하다.

고기주는 냉면집처럼 소고기가 모두 함께 나오고

냉메밀, 비빔메밀, 온메밀 중에 고르기만 하면 된다.

 

 

날이 좀 쌀쌀해져서 온메밀을 시켜봤다.

육수 맛은 잘 기억이 안나는 무난한 맛이었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이랄까.

특색없는 무난함이 롱런의 비결이 되려나?

 

 

서비스로 메밀만두를 주셨다.

메뉴에 없는 거 보면 서비스로만 운영하는 듯.

고명환 아저씨 네임밸류로 인기도 많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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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위탁판매를 시작하려면 사업자 등록도 해야하고

통신판매업 등록도 해야한다.

서울에서 등록하려면 4.5만원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위탁판매 시작부터 쉽지는 않다 ㅎㅎ

그래도 통신판매업신고 완료!


신도림 맛집 숯불닭갈비 팔각도

 

신도림에서 항상 줄 서서 먹는 맛집 팔각도에 왔다.

숯불닭갈비와 닭 특수부위 등을 파는 곳이다.

불판 때문에 팔각도다!

 

팔각도 메뉴

 

팔각도 메뉴.

일단 숯불닭갈비 2인분을 시키고 날치알 주먹밥, 닭 안창살을 추가로 시켰다.

꽤 트렌디한 감성이 있어서 주류 메뉴도 다양하다.

 

 

숯붉닭갈비는 초벌되어 나온다.

파와 고추가 먹음직스럽게 나온다. (고추는 안 먹지만)

세팅은 다 해주신다.

그런데 익히는데 엄청 오래 걸림 ㅜ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앞접시랑 김을 주신다.

날치알 주먹밥은 시킨거고, 콘치즈는 .. 시킨 건 아닌 것 같다. 기본인가?

 

 

추가로 시킨 닭 안창살.

고추장 메뉴만 있다.

숯불 닭갈비 메인인 집이라 숯불 닭갈비가 확실히 맛있었다.

 

 

평일 6시 이전인데도 사람이 많은 곳.

신도림 찐맛집이다.

오랜만에 다시 가고 싶군!

 


9월 14일 (목)

대림동 맛집 신풍낙지

 

낙지가 먹고 싶어서 운전할 때마다 지나가던 신풍낙지에 와봤다.

별 기대 없이 들어왔는데 깨끗한 오픈키친에 일차로 놀라고

실한 낙지 상태에 이차로 놀랐다.

 

 

마늘이 꽤 많이 들어간 꽤!!! 매운 낙지 볶음이다.

낙지가 진짜 크고 오동통하다.

낙지 볶음 말고도 연포탕이나 낙지전을 옆 테이블에서 시켰는데

진짜진짜 맛있어 보였다 ㅜㅜ

다른 음식 먹으러 여기 한 번 더 올 예정!

재방문의사 100%

 


9월 15일 (금)

훈제오리 오일 파스타 레시피

 

스테이크랑 같이 먹은 훈제오리 파스타.

지금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실제로도 핵 맛있었다.

만드는 방법은 초간단!

 

 

1.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훈제오리, 마늘, 크러쉬드페퍼를 잔뜩 넣고 볶아준다. (면 삶기)

2. 파스타 면을 넣고 면 삶은 물을 넣어가며 코팅해준다.

3. 부추가 많이 남아서 부추를 넣고 소금, 후추 뿌려서 세게 볶아 마무리!

 

 

헤.. 훈제오리와 오일 파스타 궁합은 생각보다 괜찮다.

훈제오리에서도 오일이 나오니까 면이 착착 감기는 느낌이다.

닭고기에 질렸다면 훈제오리로 다이어트 파스타 해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9월 16일 (토)

호남식 납육 초반

 

컬리에서 사본 호남식 납육 초반.

무슨 음식인지 알 수 없는데

그냥 매콤한 중국식 볶음밥인 것 같았다.

돼지고기 베이스!

 

 

새로운 요리라서 신기해서 사봤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짠맛이 좀 강한 느낌이고 특이 요리라 좀 비싸게 받았던 것 같은데

그냥 볶음밥 2-3000원짜리가 더 나은듯. ㅋㅋ

 


60계 치킨과 아사히 수퍼드라이

 

60계 치킨은 거들 뿐. 본체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맥주다.

품절 대란이었는데 시간이 흘러 마트에 많이 풀렸길래 사봄.

솔직히 처음 먹었을 때 엄청 맛있는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었다.

근데 시간이 지나 계속 먹다보니 확실히 부드러운 기포는 살아있는 듯.

따는게 너무 어려워서 처음에 많이 흘렸다 ㅎㅎ

양도 적당해서 집 안 상비 맥주로 들여올 만 하다.

 


9월 17일 (일)

브런치빈 신도림

 

브런치빈에서 플래터 먹는건 주말의 즐거움이다.

브런치빈 프렌치 토스트는 정말 맛있어서 꼭 먹어야한다.

빵과 리코타치즈, 샐러드에 각종 고기.. 이건 건강식.

오렌지 에이드 성애자라서 오렌지 에이드도 시켰다.

신도림점은 맛있었던 기억.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트리플치즈 피자

 

냉동피자 유랑민이다.

애슐리 냉동식품은 평이 좋아서 사봄.

치킨도 그렇고 리뷰가 엄~청 좋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음 ㅜ

그래도 냉동 피자들 중에선 제일 나았던 것 같긴 하다..

집에 있는게 오븐이라서 그런지 조리법대로 하면 치즈가 다 안 녹는 사태가 발생 ㅎㅎ

냉동피자들 잘라서 나왔으면 좋겠는데 자취러 타겟 아닙니까?

왜 통으로 내는 거쥬?

 


신라면 더 레드

 

저녁은 신상 라면 신라면 더 레드로 먹어봤다.

신라면과 달리 물을 550 > 500 ml 만 넣는다.

그래서인지 꽤 자극적인 맛이었다.

면은 쫄깃쫄깃 얇아서 맛있었는데

역시 신라면이 최강인데 굳이 다른 라면을 사야할 필요성은 못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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