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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삿포로 여행

비에이 버스 투어 크리스마스 트리 흰수염 폭포 닝구르테라스 삿포로 여행

by 둘리와 뿡이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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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28 (월-목)

비에이 버스 투어 2편


여행한그릇 비에이 버스 투어 후기 비에이 맛집 다이마루 카레우동

 

 

흰수염 폭포

 

보통 흰수염 폭포는 닝구르테라스 전에 오는데

사람들을 최대한 마주치지 않기 위해 밥먹고 바로 왔다.

저기 다리까지 가서 폭포를 봐야함!

 

 

온천수의 수산화 알루미늄이 콜로이드성 용액이 되어

푸른 빛을 띄게 된다고 한다.

온천수라서 폭포 주변은 눈 밭인데 푸른 물만 내려오는

기이한 광경이라 흰수염 폭포다.

정말로 아름다운 곳.

청의 호수도 참 아름다울 것 같은데 겨울엔 못 보는게 아쉽다.

 

 

비에이 곳곳엔 감성적인 조형물이 많다.

흰수염 폭포를 떠나기 전에 버스 주차장에 있던 DUST STATION.

 

 

탁신관

 

비에이를 사랑한 도쿄의 작가 마에다 신조가

버려진 초등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갤러리.

갤러리 구경도 무료이고 뒷쪽 자작나무 숲은 사진 명소이다.

 

 

갤러리 내부가 따뜻해서 내부에 있고 싶어진다 ㅋㅋ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도 있어서 그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갤러리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더 포근한 느낌.

 

 

사진 명소 자작나무 숲은 걷기만 해도 운치가 있다.

눈이 잔뜩 쌓여서 더 운치 있는데

누군가 귀엽게 눈사람도 만들어놨다.

조형물 모든게 다 귀여웠던 비에이.

 

이제 비에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이 사진 하나만 잘 찍어도 비에이 여행은 끝 아닐까?

비현실적인 공간, 비현실적인 이미지.

새하얀 세상에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만 우뚝 서있는 풍경이 신비롭다.

인물 사진 찍는건 꽤 난이도가 있는데..

하얀 혹은 밝은 옷을 꼭 입고 가시길..!

 

 

닝구르 테라스

 

요정 마을 닝구르테라스를 둘러보기 전에

프린스 호텔 매점부터 털었다.

너무 춥고 피곤했기 때문인데 ㅎㅎ

여기서 후라노치라는 후라노의 감자칩과 후라노 우유 사가면 된다!

우유가 진짜 신선!!

 

 

닝구르테라스는 작은 오두막이 요정마을처럼 있는 곳인데

밤에 봐야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비에이 투어 맨 마지막에 오는 곳이다.

하지만 다 상점이라서.. 굳이 안 봐도 될 듯 ..

 

 

닝구르 테라스 옆에 뭔가 새로운게 있었는데

춥고 집에 가고 싶어서 둘러보지는 않았다.

 

 

삿포로 도착: 7시 30분

 

오전 8시에 출발해서 삿포로에 7시 30분에 도착했다.

스스키노역에 내릴 수 있어서 여행한그릇 투어를 선택한 것도 있다.

삿포로역에서 내려서 스스키노까지 올 생각했으면 힘들었을 듯 ㅜㅜ

투어 끝나는 시간이 불명확해서 밥집 예약을 못 했는데

어찌저찌 징기스칸 맛집을 급하게 예약했다.

 

진짜 맛있는 곳이라 강추하는 곳,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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