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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일기

6월 셋째주 일기 (부추 대파 닭목살 구이, 커스터드 푸딩, 신도림 신선회수산, 신도림 브런치빈, 동대문 엽기떡볶이, 교촌치킨 허니콤보, 레드콤보)

by 둘리와 뿡이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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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월)

부추 대파 닭목살 구이와 남은 고추 치킨

Chive, Green Onion, and Chicken Thigh Meat Grilled, with Leftover Spicy Chicken

 

이마트에서 닭목살을 팔고 있었다.

밖에서 닭목살 구이를 사먹을 때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다니

신기한 마음에 구매해왔다.

부추와 대파는 냉장고에 항상 있는 야채라 같이 구워줬다.

저번에 닭봉 실패 사건을 생각하며 각각 익혀주었고 결과는 대성공!

우리의 새로운 저녁메뉴가 탄생한 순간이다.


I found chicken thigh meat being sold at E-mart.

It's much cheaper to make grilled chicken thigh meat at home than buying it outside.

Feeling intrigued, I bought some.

Grilled it with chives and green onions, which are always in the fridge.

Remembering the failure with chicken wings last time, I cooked each part separately, and the result was a huge success!

A new dinner menu was born for us.


6월 13일 (화)

닭목살 청경채 구이와 스테이크

Grilled Chicken Thigh Meat with Chives and Green Onions, and Steak

 

닭목살이 굉장히 많아서 이틀 동안 먹었다.

애매한 양이 남았기에 소고기도 사서 스테이크를 구워주고

부추, 청경채는 데치고 / 부추, 대파, 마늘은 스테이크와 함께 구워줬다.

데친 부추도 볶은 부추도 각각 다른 맛으로 맛있기에 둘 다 해서 다양한 맛을 누렸다.

닭은 금방 먹어야하지만 둘 이상이라면 닭목살 사서 먹는건 꽤 좋은 저녁메뉴다.


Had a lot of chicken thigh meat, so I ate it for two days.

Since there was a moderate amount left, I bought beef and grilled steaks.

Blanched chives and green onions, and grilled them with the steak along with blanched chives, green onions, and garlic.

Both blanched and grilled chives had different flavors, so I enjoyed both to experience various tastes.

Chicken should be eaten quickly, but if you're dining with two or more people, buying chicken thigh meat for a meal is a pretty good dinner menu.


커스터드 푸딩

Custard Pudding

 

뿡이한테 해주고 싶어서 만들어본 커스터드 푸딩.

생각한 비주얼대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맛은 끝내주었다.

그러나 재료도 좀 낭비 같고 카라멜 소스 만드는게 어려워서 다신 안 할 듯..


I made custard pudding to treat Poong-i.

It didn't come out as visually appealing as I thought, but the taste was fantastic.

However, it feels like a bit of a waste of ingredients, and making caramel sauce is challenging, so I probably won't do it again.


6월 14일 (수)

신도림 신선회수산

 

서울 구로구 공원로6다길 14
02-867-0408

 

우리가 신도림에서 제일 좋아하는 횟집, 신선회수산!

둘이서 오면 항상 광어+우럭+튀김+매운탕 세트로 시켜먹어요.

 

 

항상 사람이 꽉 차는 곳인데 이 날은 일찍 와서 자리가 꽤 있었다.

 

 

처음에 미역국, 야채, 회샐러드, 계란찜, 콘치즈, 초밥, 새우, 생선구이를 주신다.

벌써 알찬 스끼다시.

콘치즈를 주는 횟집은 사랑인데 여기의 최애포인트이기도 하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도 저렴하지는 않다.

활어회가 아닌 점도 플러스!

약간 숙성시켜서 비린맛은 잡고 활어회의 쫄깃함은 살린 횟집이다.

 

 

튀김과 매운탕으로 마무리...왜 매운탕 사진이 없는지는 모르겠다!

끝까지 맛있는 신선회수산.

 


6월 15일 (목)

동대문 엽기떡볶이와 닭가슴살

Dongdaemun Unique Tteokbokki and Chicken Breast

 

카메라 상태가 무슨일인지 모르겠다.

사랑하는 엽떡과 닭가슴살!

떡볶이는 탄수화물 덩어리다 보니 단백질을 보충하고자 닭가슴살 두 덩어리를 오븐에 구웠다.

지금은 떡추가해서 먹는데 조금이라도 더 건강했구나!


I don't know what's wrong with the camera's condition.

Beloved Unique Tteokbokki and chicken breast!

As tteokbokki is a carb-heavy dish, I decided to supplement with protein by baking two pieces of chicken breast in the oven.

Now, adding rice cakes makes it a bit healthier!


6월 17일 (토)

신도림 브런치빈

 

서울 구로구 경인로67길 23 신도림2차푸르지오 201동 3층 310호

영업시간: 9시-21시

전화번호: 0507-1300-9819

 

 

주말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기도 했고, 전날 엽떡을 먹어서 야채가 필요했다.

뿡이랑 처음으로 신도림 브런치빈 가봄!

신도림 브런치빈은 핫플이기 때문에 완전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어마무시하고 11시~12시 사이에 가야 한다.

 

 

올플래터와 오렌지에이드를 시켰다.

브런치빈은 올플래터가 가장 맛있는 메뉴인 듯!

프렌치 토스트가 특히 맛있다.

통밀빵도 있고 신선한 야채는 물론 아보카도, 토마토, 스크램블에그, 해쉬브라운, 소시지, 목살, 구운 양파, 올리브..

먹고 싶지만 보통 식당에서는 추가메뉴로 받는 것들이 다 들어있어서 정말 알찬 구성이다.

둘이서 양도 충분해서 다 먹지도 못함..

(근데 이제 올플래터에 메뉴 하나 더 추가해서 먹고 있긴 하다. 다 못 먹는건 없음 ㅋㅋ)


On weekend mornings, we woke up a bit late, and after having Unique Tteokbokki the previous day, we felt the need for some vegetables.

So, Poong-i and I visited Shindorim Brunch Bean for the first time!

Shindorim Brunch Bean is a hotspot, so if you go during peak lunch hours, the waiting time can be overwhelming. It's best to visit between 11 AM and 12 PM.

We ordered the Full Platter and Orange Aid.

The Full Platter seems to be the most delicious menu at Brunch Bean!

Especially, the French Toast is outstanding. It comes with whole wheat bread and fresh vegetables, including avocado, tomato, scrambled eggs, hash browns, sausage, bacon, grilled onions, and olives.

While it's tempting to eat everything, the restaurant usually includes additional menu items, so the platter is quite substantial.

There's more than enough for two people, and we couldn't finish it all...

(But now we've added one more menu item to the Full Platter and managed to eat everything. There's always room for more, right?)


6월 18일 (일)

프렌치토스트와 토마토, 크로아상, 토스트, 삶은계란, 그릭요거트

Breakfast Spread: French Toast, Tomato, Croissant, Toast, Boiled Egg, Greek Yogurt

 

아침식사를 꽤나 푸짐하게 한 날.

미니 크로아상 2개와 토스트.

프렌치토스트가 하고 싶어서 만들어보고 토마토도 잘랐다.

삶은 계란으로 단백질도 보충하고 그릭요거트는 스프레드처럼 곁들임!


A quite hearty breakfast!

Mini croissants, toast, and French toast.

I wanted to try making French toast, so I prepared some, and I also sliced a tomato.

Boiled eggs for added protein, and Greek yogurt served as a spread!

 


교촌치킨 허니콤보 레드콤보

Kyochon Chicken: Honey Combo, Red Combo

 

기프티콘이 있어서 털려고 쓴 교촌치킨 허니콤보, 레드콤보, 웨지감자 세트로 추정한다.

양이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둘이서 매우 맛있게 다 먹었다...

둘이 완전 다른 맛이어서 단짠단짠 느낌으로 왔다갔다하면서 먹었다.

웨지감자도 은근 맛있다.


Using a gift card, I decided to indulge in Kyochon Chicken with a set that likely included Honey Combo, Red Combo, and wedged potatoes.

I was initially worried about the portion size, but it turned out to be more than enough.

The two of us enjoyed it thoroughly...

The flavors were completely different, providing a delightful mix of sweet and savory as we alternated between bites.

The wedged potatoes were surprisingly tasty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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